내용요약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크로아티아, 패배하면 16강 불투명
체코, 크로아티아 잡고 16강 가나
크로아티아의 주장 모드리치가 팀의 16강을 이끈다. / 마르카 캡처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가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하며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체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19일 오전 1시 크로아티아는 체코와 유로 2020 조별리그 2차전을 가진다. 황금세대를 구축해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지만 1차전에서 패배하면서 체면을 구김과 동시에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패트릭 쉬크의 발끝에 체코의 운명이 걸렸다. / 마르카

전력은 체코와 비교해 앞선다. 모드리치와 코바시치를 중심으로 한 미드필더진은 이번 대회 그 어떤 참가국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다. 공격진에 포진한 페리시치와 레비치 역시 강력한 미드필더진의 지원을 받아 상대팀의 골문을 노린다. 수비진은 비교적 약점으로 꼽히지만, 백전노장 로브렌이 버티고 있다.

크로아티아를 상대하는 체코 역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기세를 이어나간다. 좋은 기세를 이끌고 있는 페트릭 쉬크의 발끝에 팀의 16강 진출이 걸려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경기에 패할 경우, 조별리그 2패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다. 반면, 체코는 크로아티아를 잡는 이변을 연출한다면, 본선 진출에 가까워질 수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크로아티아가 1승 2무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크로아티아의 폼이 좋지 않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크로아티아가 16강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나올 체코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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