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강세다. 

21일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대비 3.89%(1만500원) 상승한 2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고가 28만1500원, 저가 26만85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18일부터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14일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며 ‘렉키로나(CT-P59)’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히며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아드리안 스트레이뉴-체르체르(Adrian Streinu-Cercel) 박사(루마니아 국립감염병 연구소장, 캐롤 다빌라 의학ㆍ약학대학 총장)가 18일(현지 시간) 유럽 지역 제약바이오 전문 매체인 EPR(European Pharmaceutical Review)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중요성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뉴-체르체르 박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단일클론항체는 바이러스의 특정 부분만을 표적하도록 설계된 단백질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아서 다른 유형의 코로나19 치료제 대비 분명한 강점이 있다"면서 "항체 치료제가 오랜 기간 처방돼 오면서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입증됐다는 강점도 지닌다"고 말했다. 

또 셀트리온은 '렉키로나(CT-P59)'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결과 및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사진=네이버금융, 연합뉴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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