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동상이몽2'에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22년 만에 첫 부부 동반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손지창·오연수 부부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22년 만에 첫 동반 출연을 한 두 사람은 짧은 예고 영상만으로 단숨에 60만 뷰를 훌쩍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귀한 자리야", "두 분이 같이 있는 건 진짜 오랜만"이라며 몹시 반가워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22년 만의 동반 출연이 무색하듯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특히 오연수는 오지호가 결혼 전 아내 은보아를 소개시켜주자 "도둑놈"이라며 혼쭐낸 비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22년 베일에 싸여있던 결혼 생활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는데. 오연수는 손지창과의 결혼 생활을 묻는 오지호에게 "이번 생은 끝났다"며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스킨십 이몽'까지 고백한다. "수시로 뽀뽀한다"는 손지창의 발언에 오연수가 뜻밖의 반응을 보인 것이다. 모두를 경악하게 한 오연수의 속마음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이들 부부는 훌쩍 큰 두 아들을 공개했다. 아들을 위해 돌연 미국행을 선택한 사연 등 손지창·오연수 부부만의 특별한 교육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손지창은 "다음 생엔 오연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다고 해 오연수의 자녀 교육법에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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