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 단장이 고양시 생활스포츠 활성화와 더불어 농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고양 캣츠(Goyang Cats)' 청년농구팀을 다음 달 창단한다.

이형주 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체육 활동이 침체돼 있다"면서 "프로농구단을 연고지로 한 고양에서 농구를 좋아하는 많은 청소년과 청년분들과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추후 '고양 캣츠'가 고양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비선수출신으로 초대 감독이 된 현성민 감독은 "오랫동안 한기범회장이하 관계자분들과 함께 다양한 재능나눔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그 경험을 살려 사회에 동참할 수 있고, 더불어 농구도 즐길 수 있는 팀이 되도록 잘 만들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코치는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에 재학 중인 김광호 코치가 선임됐다.  

다음 달 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산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운동할 예정이며, 특히 팀원들을 고양시 관내의 봉사프로그램이나 농구대회 참여 및 운영 등에  재능기부 활동에 독려할 예정이다. 
 

박대웅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