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9개팀…총 상금 2000만원

[한국스포츠경제 조혜승 인턴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12일 일지아트홀에서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 최종 대회를 개최해 총 9개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는 12일 일지아트홀에서 ‘제 1회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 최종 대회를 개최해 총 9개팀을 선정했다. 하이트진로 이영목 상무와 허재균 상무, 대상 ‘HIT THE TEA’ 외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이번 공모전은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부터 전문가 및 회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90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 중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팀이 최종 대회에서 우승상금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HIT THE TEA’팀의 ‘건강함, 편리함, 위트가 있는 라이프스타일 티 브랜드'가 차지했다.

HIT THE TEA팀의 황성호 군과 성혜진 양은 “청년창업리그를 준비하면서 많이 배우고 빠른 피드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 최우수상은 ‘리얼맘_real mam’ 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파이널 라운드에 앞서 방송인 홍석천이 강연자로 나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쌓은 창업 노하우를 공개했다. 홍석천은 창업멘토로서 예비 창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9개팀이 받았다.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참가자와 협의 후 창업지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건강을 반영한 식품브랜드 아이디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외식산업 플랫폼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인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혜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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