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조혜승 인턴기자]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변비가 더욱 심해지기 마련이다. 추운 날씨 덕에 여름철보다 상대적으로 물을 덜 마시게 되고 신체 활동량 및 신진대사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더불어 식이섬유, 유산균 등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변비 탈출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음료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영양소가 바로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함유된 섬유질로, 체내에 섭취되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준다. 변을 무르게 만들어 변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 롯데칠성음료의 잘빠진 초가을 하루 우엉차’, 매일유업의 ‘매일두유 99.89%’, 풀무원프로바이오의 ‘식물성유산균 코코넛밀크’/사진=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지난 1987년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약 17억 병이 판매된 대표적인 식이섬유 음료다. 변비 예방 및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7g(350ml 기준)을 함유한데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예민한 여성들이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부드럽고 산뜻한 목 넘김이 특징.

담백한 맛이 있는 우엉에는 변을 무르게 만들어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최근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달성한 롯데칠성음료의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는 제로칼로리에 진한 향과 담백한 맛까지 담았다.

콩이나 오트 등 곡류에 많이 포함된 불용성 식이섬유는 체내 수분을 흡수해 배변을 촉진시킨다. 매일유업의 매일두유 99.89는 무설탕 제품으로 콩의 고소한 맛과 함께 달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이 돋보인다.

코코넛의 흰 과육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섭취하면 변비에 효과가 있다. 풀무원프로바이오의 식물성유산균 코코넛밀크는 코코넛밀크를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제품이다. 식이섬유 외에도 식물성유산균, 알로에 등 장 건강에 좋은 식물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겨울철 장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조혜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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