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GS건설이 12월, 경기도 광주 태전7지구에서 ‘태전파크자이(13, 14블록)’를 분양하기로 했다.

태전파크자이는 GS건설이 경기 광주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브랜드로 경기 광주지역은 물론 인근 성남 분당, 판교 등 지역 수요자들로부터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태전파크자이는 총 668가구로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 6개 동이고 전용면적 59~84㎡이며 328가구로 준비됐다.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6개 동이며 전용면적 59~84㎡, 340가구로 구성했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분당·판교·강남까지 생활권 공유

경기 광주시는 풍부한 교통호재로 분당 및 판교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지난 9월 24일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개통했다. 이를 이용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으로 10~15분 내 이동할 수 있고, 신분당선 및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7정거장으로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 11월 11일에는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가 개통됐다. 광역 교통망을 이용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해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의 부분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과 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으로,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 광주 지역에 서울~세종고속도로 나들목이 개설될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제3차(2016~2025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경기 광주~서울 수서역간 복선전철 사업이 반영되어 있다.

 

▲성남시 도시정비사업으로 5만 여 가구 이주 예정 

인근 경기 성남시에서 본격적인 이주가 발생됨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26개 구역에서 추정되는 이주 가구수는 약 5만여 가구로 조사됐다. 이미 건우아파트 470가구와 금광1구역에서 5,087가구, 중1구역에서 1,882가구, 신흥 4,113가구, 금광3구역 726가구 등 총 5만6,339가구의 이주대기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인접지역으로 이주민들이 이주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주택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광주시 태전지구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특히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으로 이미 태전지구는 성남시 생활권에 합류됐다고 볼 수 있다.

▲태전지구 내에서도 중심입지로 편리한 생활 가능

태전파크자이는 태전·고산지구 내에서도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먼저 태전지구 내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단지가 조성된다. 때문에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될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유통상업지역에도 상업시설이 예정되어 생활 편의 시설이 집중 조성된다. 또한 광주역까지 3.5km, 태전교차로까지 1.2k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동도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다. 태전파크자이 바로 옆에 광남중학교가 있으며, 이 외에도 태전초등학교와 광남초등학교, 광남고등학교 등도 인접해 있다. 장석봉 GS건설 태전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지난해부터 광주지역 교통호재가 하나 둘 실현되면서 올해 9월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를 넘어 강남까지 이동이 수월해지자 광주시 지역 일대 아파트에도 조금씩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