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GS건설은 평택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5,632가구 자이더익스프레스의 4블럭 상가 34실을 22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1층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설계해 이용객들의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인접한 수촌지구(2,736여세대 계획)로 향하는 도로변에 상가를 배치해 자이더익스프레스 고정 수요 외에도 인접 지구 개발에 따른 외부 유입 수요까지 고려한 설계로 향후 총 3만 여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미니신도시급의 튼튼한 배후수요를 갖출 예정이다. 자이더익스프레스는 소비력을 갖춘 입주민들이 상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근린생활 업종이 제공되도록 했다.

▲소비자 위한 배려

자이더익스프레스 단지 내 상가(4블록)는 95%의 전용율로 같은 면적, 같은 분양가라 하더라도 실사용 면적이 극대화돼 높은 가성비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장형 냉난방기가 무상으로 설치돼 임차인 입장에서는 입점 후 냉난방기 시설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 이는 점포 앞에 실외기를 놓지 않아도 되고 점포 내에 냉난방기 설치 면적도 필요 없어 창업 비용과 함께 공간 활용에도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근린공원이 자이더익스프레스에 인접하도록 계획돼 있어, 공원 이용객과 학부모 등의 풍부한 유동 인구까지 흡수해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활성화될 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도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들의 유동선상에 배치가 중요한데, 이번 분양 예정인 4블록 단지 내 상가는 전면부에 차량 주진출입과 버스정류장, 횡단보도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높은 노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기 이유만으로도 4블럭 단지 내 상가는 동서남북에서 집중되며 입주민들의 풍부한 유동이 예상돼 자이더익스프레스의 중심 상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3대책 효과 볼것

‘11.3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은 과도하게 오른 집값을 잡고, 청약 과열이 빚어지고 있는 지역의 투자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초점이 맞춰지며 그 동안 뜨겁던 주택시장이 어느 정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여윳돈이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쏠릴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대단지 배후수요와 브랜드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를 선호하고 있다. 단지 내 상가는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안정된 임대수익을 유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우선순위 부동산 상품 중 하나이다. 특히 개발호재가 풍부해 인구 유입 요소가 꾸준한 지역의 단지 내 상가일수록 사업지 안팎으로 수요자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 대기업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 호재 등 보기 드문 굵직한 호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평택이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으며 일대 상권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평택은 미래향 도시

평택은 삼성과 엘지 등 산업단지, 고덕신도시 개발, SRT 지제역 개통, 미군기지 이전, 브레인시티 조성, 평택항 개발 등 굵직한 개발호재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수서발 고속철도가(SRT)가 금년 12월(예정)에 개통되면 20분대에 강남생활권으로 범위가 확장되는 것이다. 또한 주춤했던 브레인시티 산업단지가 재추진 계획이 발표되고 신세계복합쇼핑몰이 ‘17년 하반기 완공 예정에 있어 서울 등 수도권에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를 표출하고 있다. 2020년 86만명 계획인구(평택도시기본계획 참조)를 목표로 평택 신시가지 내 동시다발적으로 공급되었던 공동주택들이 입주를 서두르고 있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신우성 GS건설 자이더익스프레스 상가 분양소장은 “5,632가구 대단지에 걸맞는 상가 구성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와 꾸준한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 그리고 대규모 단지 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실수요가 목적이라면 이번 자이더익스프레스의 중심 상권이 될 4블럭 단지 내 상가에 관심을 가지고 분양을 노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분양은 입찰방식으로 22일 진행된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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