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17년 동안 최씨 일가에서 일했다는 '최순실 운전기사' 김모 씨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최순실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최순실은 최씨 일가에서 대장으로 불렸다"며 "부모님 말도 잘 안 들을 정도였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선 앞에서 언니 언니 하면서도 뒤에선 '자기가 아직도 공주인 줄 아나봐'라고 험담했다"고 회고했다. 

아버지 최태민 또한 최순실을 두고 "아버지 말도 안 듣는다"고 말했고 어머니 임순이 씨는 최순실에게 "대장"이라고 불렀다는 것. 

이와 함께 최태민의 의붓아들 조순제가 아버지 사망 이후 최순실이 재산을 다 빼앗았다고 증언한 사실도 공개됐다. 

사진=세계일보 제공 영상 캡처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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