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H.O.T 리더 출신 문희준이 직접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가 휘말렸던 열애설도 화제다.

우선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과의 열애설이 유명하다. 간미연은 문희준과의 열애설이 "18년 동안 아직도 따라다닌다"며 난감함을 호소한 적이 있다. 열애설 후 H.O.T 열성 팬들로부터 커터 칼과 혈서를 받은 적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투야 출신 김지혜 또한 문희준과의 열애설의 희생양(?)이었다. 간미연보다는 훨씬 나중인 2008년 김지혜와 문희준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방송을 통해 친해지긴 했지만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한편, 문희준은 24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어른 됐지만 이 말씀을 드린 후엔 정말 어른이 되는 기분일 것 같아요. 우리 주니들 제가 결혼을 하게 됐어요.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는 거 아시죠?"라고 적어 직접 결혼 사실을 알렸다. 문희준의 신부는 13세 연하의 크레용팝 멤버 소율로 밝혀졌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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