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컵 우승 트로피/사진=KFA 제공.

[수원월드컵경기장=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FC서울의 FA컵 2연패냐, 수원 삼성의 명예 회복이냐. 서울과 수원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서울과 수원은 2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을 벌인다. 경기에 앞서 양 팀 감독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데얀, 윤일록, 조찬호가 스리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중원에는 주세종, 이석현, 오스마르가 배치됐다. 포백은 김치우, 곽태휘, 김남춘, 고광민이 맡으며 골키퍼 장갑은 유현이 낀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내걸었다. 원톱에 조나탄이 위치하는 가운데 좌우측에 염기훈과 이상호가 선다. 미드필더에는 홍철, 권창훈, 이종성, 장호익, 스리백에는 양상민, 이정수, 구자욜, 골문은 양형모가 지킨다.

FA컵 2차전은 다음달 3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수원월드컵경기장=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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