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백청강, 레이지본, 불독 등 여러 뮤지션들이 연말을 맞아 나눔에 동참한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과 서울경기케이블 TV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착한콘서트'가 함께 만드는 '2016 희망을 파는 착한콘서트'가 다음 달 8일 개최되는 가운데 많은 뮤지션들이 출연의 뜻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약 50년 간 장애인을 돌보며 봉사한 소아마비 장애인 희동 할아버지와 7명의 중증 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집을 수리하고 전동 휠체어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채환과 길건이 공동 MC로 호흡을 맞춘다.

유리상자 박승화, 백청강, 서지안, 설하윤, 레이지본, 불독, 더히든, Ten years gone, 큐티엘, 박도윤, 분리수거, 솔티, 이승철, 이현, 윤오, 안젤리나다닐로바, 에이디이, 비오케이, 임영웅, 힐링소년소녀합창단 등 많은 가수들의 재능기부 참여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엔터테이너모임 작자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년 간 착한콘서트를 함께한 폐지 줍는 지적장애우 병우형제와 소아암 어린이를 비롯해 우리 주변 소외된 홀몸장애인 50여 명을 초대해 따뜻한 시간을 함께 만든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인 가수 채환은 "'착한콘서트'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구순구개열 및 화상환자 무료 수술지원 사업, 홀몸노인 쉼터 희파랑 운영, 저소득층 무료 건강진료 봉사, 홀몸노인 희망곰탕 나눔사업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 희망을 파는 착한콘서트'는 다음 달 8일 오후 6시 30분에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사진=희망을 파는 사람들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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