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박근혜 하야/사진=이재명 SNS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기문 박근혜 설득' 시나리오를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에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설득하는 각본을 언급했다.

이재명 시장은 "제2의 3당합당과 6.29선언..방화범 손잡고 곳간 차지 생각만 하는 정치하이에나 경계해야"라며 "박근혜 퇴진 새누리 해체에 온 국민이 싸우는 사이 나라 훔칠 계획에 여념없는 자들이 있다. 해방 후에는 친일매국노들이, 4.19혁명 뒤에는 박정희가, 6월항쟁 뒤에는 6.29기만과 3당합당세력이 피의 투쟁성과를 훔쳤다.이번 11월 항쟁 뒤에는 개헌을 매개로 제3지대 창당세력이 기회를 노리고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치 기득권 카르텔을 강화하는 내각제개헌을 매개로, 정치 기득권자들이 제3지대 창당을 시도중"이라며 "제2의 6.29선언은 '반기문의 박근혜 하야설득'이라는 각본도 나돈다. 야권일부는 국민이 불 끄느라 정신 없는 틈에 방화범과 손잡고 곳간 차지 생각에 여념이 없다"고 전했다.

이재명 시장은 "김무성 등 새누리 탈당세력과 야권일부야합세력의 성과탈취 성공은 구악기득권의 부활을 의미한다. 박근혜 퇴진, 새누리해체, 기득권 타파 투쟁과 동시에 정치 하이에나 준동에도 경계를 늦추지 말자. 널리 알려 주세요^^"고 했다.

김어준도 최근 방송된 '김어준의 파파이스' 121회에서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막 버티다가 반기문 총장이 갑자기 나타나 하야를 받아내고 내각제를 받아낸다. 그리고 앞장서서 개헌을 해 나간다. 이런 그림도 충분히 그려볼 수 있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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