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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파혼한 머라이어 캐리가 웨딩드레스 신을 촬영하며 오묘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친오빠의 폭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한 TV쇼에서 "월드 투어 홍보 영상을 촬영하며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하필 파혼 직후라 기분이 참 묘했다. 달콤하면서도 가슴아팠다"고 털어놓았다.

캐리는 최근 호주 출신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와 과소비와 사치, 불륜 등을 이유로 파혼당했다.

이에 머라이어 캐리의 친오빠 모건은 "동생은 마녀다. 파혼은 패커에게 잘된 일"이라고 폭로했다.
모건은 한 인터뷰에서 "제임스 패커가 총알을 피했다. 내동생 머라이어는 단 한번도 패커와 사랑에 빠진 적이 없다. 그녀는 그녀 자신만 사랑한다"고 말했다.
설상가상 "제임스 패커는 결코 뒤로 물러서지 말고 끝까지 싸워 위자료를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패커의 손이라도 들어주듯 "머라이어 캐리는 탐욕스런 뱀파이어다. 돈을 물처럼 마셔버린다"고 비난했다.

모건과 머라이어는 한때 음악작업을 함께 하며 매니저와 가수로 지냈지만 그녀가 가족을 챙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건이 머라이어를 비난하고 나섰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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