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장충동 맛집 알리기' 프로젝트 착수
▲ 신라면세점이 지난 29일 '장충동 맛집 알리기'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호텔신라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신라면세점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른바 ‘스필오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청, 장충동 상가번영회와 함께 ‘장충동 맛집 알리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스필오버 효과란 특정 지역에 나타나는 현상이나 혜택이 흘러 넘쳐 다른 지역에까지 퍼지거나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면세점 이용객들이 인근 식당까지 연계해 이용함으로써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장충동에 위치한 ‘맛집’ 18곳을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 신라면세점 공식 웨이보 등 신라면세점이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또 올해 초부터 신라면세점 공식 웨이보 등 중국 대표 SNS를 통해 매주 1회씩 장충동 인근 맛집을 소개하는 등 지역상권 알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라면세점 측은 “최근 싼커(중국인 개별여행객)들 사이에서 맛집 찾기 열품이 불고 있다”며 “이에 맞춰 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주변 식당까지 유도해 지역상권을 살리고 면세점 이용도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충동 일대 식당을 시작으로 점차 적으로 서울시 전역의 식당과 제휴를 늘려 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청환 신라면세점 부사장은 “장충동 최고 맛집들과 함께 중국관광객 유치활동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면세점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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