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구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GS칼텍스는 이선구 감독이 지난 달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2016~2017 V-리그 10차전을 마친 직후 최근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느껴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은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감독은 지난 2011년 4월 조혜정 감독의 후임으로 GS칼텍스 사령탑에 올랐다.

구단 측은 "심사숙고 끝에 이선구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GS칼텍스는 시즌중임을 감안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인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한 GS칼텍스는 올 시즌 승점 11로 6개 팀 중 5위에 떨어져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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