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100m 앞/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인턴기자] 청와대 100m 앞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을 든 시민들의 행진이 이어졌다.

청와대를 100m 앞에 두고 국민들의 촛불을 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는 외침이 청와대를 향했다.

이 소식을 온라인으로 접한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듣고 있을까?” “100m면 들리겠다” “100만 명이 외치면 당연히 들리겠지요” “다같이 외칩시다” 등 청와대까지 국민이 외치는 목소리가 들리길 염원했다.

법원은 앞서 주말 6차 촛불집회에서 청와대 100m 앞까지 진입을 집회 사상 처음으로 허용했다. 허용 시간은 5시 30분까지다.

한편 이런 국민의 목소리가 지난주와 다르게 여의도까지 향했다. 주중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기를 내년 4월로 당론을 정하면서 국민의 분노를 샀다. 때문에 3일 집회 현장에서는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김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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