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에 대한 의견을 국민에게 직접 묻는 ‘모바일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투표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3일 자정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했다. 모바일과 문자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15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투표에 참여한 인원의 99.6%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누리당이 탄핵을 반대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98.9%가 반대를 표했다. 4월 탄핵 수순을 밟기로 당론을 합의한 새누리당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퇴진행동 측은 “이날 접속자가 폭주했다”며 주말 투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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