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현/사진=KFA.

[한스경제 박종민] 국가대표 출신이자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김진현(29)이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영입 오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은 5일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진현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최근 FC서울이 정식 이적 제안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레소 오사카는 김진현에게 계약 연장 제안을 했지만, J리그의 다른 팀들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진현은 동국대 졸업 후 2009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해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J리그에서 통산 265경기에 출전했으며 올 시즌 소속팀의 J1 승격에 기여했다.

FC서울은 골키퍼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유상훈이 상주 상무에 입단해 믿을 만한 골키퍼가 없게 된 탓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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