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kt 롤스터 LoL팀이 팀 내 마지막 빈자리를 ‘마타’ 조세형 선수로 채웠다고 5일 밝혔다.

‘마타’ 조세형 선수는 MVP 오존 소속으로 2013 롤챔스 스프링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특히 2014 롤드컵에서 삼성 화이트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에 입을 맞추며 존재감을 널리 알리는데 성공했다.

2015, 2016 2개 시즌 동안 중국 비시게이밍(VG)과 로열클럽 네버기브업(RNG)에서 주전 서포터로 맹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존재감을 굳혔다.

▲ '마타' 조세형 선수. 라이엇 게임즈 유튜브 영상 캡쳐

kt 롤스터는 ‘스코어’ 고동빈과 재계약 한데 이어 ‘스멥’ 송경호, ‘폰’ 허원석, ‘데프트’ 김혁규, ‘마타’ 조세형을 차례로 영입하며 팀 리빌딩을 완료했다.

임종택 kt 롤스터 단장은 “이번 리빌딩은 kt 롤스터의 더 발전된 미래를 위해 단행한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각 포지션 별로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로 드림팀을 구성했기 때문에 2017시즌 LCK 스프링·서머 시즌 우승은 물론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향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롤스터는 지난 시즌까지 팀에 몸담았던 김환 코치와 ‘스틸’ 문건영 선수가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채성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