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개인간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이 업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와 영상 아이템을 통합시킨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 Video Commerce)’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헬로마켓은 지난 10월 중고거래의 가장 큰 취약점인 허위매물을 방지하고 안전거래를 할 수 있는 영상 아이템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V커머스를 선보인다.

V커머스는 판매자가 판매하고자 하는 아이템을 글로벌 영상 서비스 메신저 ‘스냅챗’과 동일한 방식으로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면 구매자가 헬로마켓 모바일 메신저인 ‘헬로톡’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 희망 아이템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매자는 헬로톡에서 판매자에게 거래 아이템을 실시간으로 찍어서 ‘안심영상’으로 올려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안심영상은 판매자의 핸드폰에 저장된 영상을 사용할 수 없고 헬로톡에서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만 업로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밖에 개인간 중고거래의 묘미인 가격흥정 기능이 추가됐다. 헬로마켓 이후국 대표는 “영상거래 아이템은 일반사진으로 올린 아이템보다 약 50% 이상 더 많이 팔리는 인사이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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