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신라면세점이 올해 진행된 면세점 관련 대표적인 고객만족도조사에서 1위를 연달아 휩쓸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면세점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지난 6일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면세점 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고객 서비스 강자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KCSI에서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면세점 쇼핑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면세점의 고객 서비스 강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올해 고객 쇼핑 편의 서비스 증진에 가장 중점을 두고 품절상품 재입고 알림, SNS연계 로그인, 모바일 앱을 통한 인도장 대기표 발권, 음성검색, 쇼핑정보 공유 커뮤니티 신설 등 다양한 고객 배려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와 함께 내국인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은 위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도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 신라면세점 측 설명이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폴, 일본 등 국가별 별도의 고객서비스 전담 인력을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급증하고 있는 중국 고객을 위해 중국 내에 고객 서비스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국내 면세점 중 유일하게 중국 현지(북경)에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감동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고객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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