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문회에 참석한 차은택/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2차 청문회가 7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사안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오후 5시 20분 속개됐다.

다음은 청문회 현장 일문일답.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근혜와 최순실 누구와 더 친했습니까? (차은택 전 단장과 일문일답. 괄호는 차은택. 최순실입니다) 누가 더 인정했습니까? (최순실입니다.) 정의선 부회장과 현대차에, (모르는 분입니다) 삼성 제일기획 중 어디와 클라이언트로 가깝습니까? (현대차입니다. 매출로는) 대통령 동반해서 해외 나간 적 없습니까? (없습니다)

이 자료, 제가 이성한씨에게 받은 자료입니다. 이 자료 익숙한지 말해주십시오.

차은택 전 창조경제 추진단장: 이 자료는 최순실 씨 지시로 플레이그라운드 실무진이 한 걸로 압니다. 미르재단에서도 이한선 상임이사가 최순실 지시로 한 걸로 안 걸로 압니다.

손혜원 의원: 이 자료는 문화 공동 펀드를 중국과 만들자는 겁니다. 40억 정도가 아니었던 겁니다. 리커창 총리와 미팅 후 만들어진 자료고, 급해서 단 4일 만에 자료를 만들고 돈을 모았다고 봅니다.

차은택 전 단장: 실제로 최순실이 리커창 말했습니다. 기억이 납니다. 이행된건 모릅니다.

손혜원 의원: 이성한이 중국에 이 자료를 성사하려고 자주 갔다고 합니다 중국 동행한 적 있습니까?

차은택 전 단장: 최순실 씨 지시를 내리면 밑에 사람들이 성사합니다.

손혜원 의원: 최순실 씨가 좀 산만한 편입니까?

차은택 전 단장: 그런 편입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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