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국내 콘크리트파일 1위 업체인 대림C&S는 베트남 하이퐁에서 베트남 북부 1위 콘크리트파일 업체 민득(Minh Duc)과 양사 협력 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다고 2016년 12월 7일(수)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림C&S 송범 대표이사, 옥용재 전략기획담당 상무, 베트남 민득 탕(Thang) 회장 및 경영진, 베트남 하이퐁시 손(Son) 부시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에서 지속 성장 및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2018년 상반기까지 도출할 예정이다. 대림C&S는 향후 합작법인 설립, 공장 신축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림C&S는 민득 하이퐁 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도를 병행키로 하였다.

대림C&S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며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두었다. 대림C&S는 이번 MOU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내 건설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 글로벌 성장전략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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