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2016년 12월 첫 주 최다 언급 연예인이 됐다. 엑소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 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버즈량 결산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엑소는 이 기간 무려 63만 9,664건의 버즈량으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지난 2일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가 열리면서 엑소를 향한 관심은 치솟았다. 일주일 중 엑소의 버즈량이 가장 낮은 날은 4일(8,504건)이었고, 높았던 날은 2일(54만 566건)이었다. 2일은 엑소가 ‘MAMA’에서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쥔 날이었다. 이처럼 엑소는 지난 주(24일~30일) 기록한 6만 8,101건보다 무려 10배 이상의 버즈량을 기록하며 대대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게다가 겨울 스폐셜 앨범 출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은 엑소의 뒤를 이어 2위(47만 7,296건)를 지켰다. 엑소 못지않은 팬덤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 역시 ‘MAMA' 시상식 당일 41만 2,974건의 버즈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만큼 1위를 차지한 엑소와의 차이는 컸다.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