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주간인기순위

[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편의점 업계가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며 수익성 향상에 나섰다. 제품 판매라는 기존 영역외에 택배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물류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Leevi)가 조사한 편의점 인기 순위 주간 버즈량(SNS+댓글+뉴스)에 따르면 CU가 6,947회로 1위에 올랐다.

최근 CU는 물류 사업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다. SK플래닛과 O2O 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관련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MoU를 통해 11번가 고객이 CU 매장 내 ‘전자락커’로 배송 물품을 보관할 수 있게 됐다. 

CU는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과 함께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전국 CU 7,000여 점포에서 24시간 택배를 수령하는 서비스로, 티몬에서 ‘편의점 픽업’ 표시가 기재된 상품을 구매하면 이용 가능하다.

같은 기간 GS25는 5,915회로 2위를 차지했다. GS25의 경우 이베이코리아와 협업해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옥션, G마켓 등 이베이코리아 온라인 쇼핑몰 구매 고객이 GS25 편의점에 설치된 스마일박스로 배송지를 선택하면, 택배함에서 배달 물품을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세븐일레븐은 3,293회의 주간 버즈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물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 밖에 미니스톱(965회)과 위드미(231회)는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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