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O2O 푸드테크 기업 벤디스가 신규 고객사로 엘로오투오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 식권대장. 벤디스 제공

옐로오투오는 인근 식당 한 곳과 급식 위탁 계약을 맺고 임직원 식사를 제공해오다 신사동 사옥 이전을 계기로 모바일 식권 시스템 식권대장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벤디스는 신사동 옐로오투오 사옥 인근 식당 중 16곳을 엄선해 식권대장 가맹점 계약을 맺고, 약 360여종에 해당하는 음식을 식사 메뉴로 확보했다.

옐로오투오 임직원들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식사를 미리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사원증이나 종이식권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식대 결제가 가능하다. ‘함께결제(더치페이)’ 기능을 통해 및 일행 중 한 사람이 식대를 걷어 대표로 결제할 수 있다.

▲ 식권대장과 옐로오투오. 벤디스, 옐로오투오 제공

이에 대해 옐로오투오 관계자는 “식권대장 도입으로 종이 식권 시스템을 사용할 때보다 쉽게 제휴 식당을 관리할 수 있다”며 “회사 인근 지역의 식권대장 가맹 식당 수가 확대돼 임직원들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권대장은 지난달 기준 현재 한화시스템, SK플래닛, 한국타이어, 현대오일뱅크, 한미약품, 제주에어 등 91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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