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가 태국 최대 게임쇼 ‘Thailand Game Show & Big Festival(TGS 앤 빅페스티벌) 2016’에서 '올해의 모바일 게임'을 수상했다.

▲ 김건우 넷마블 태국 법인장(왼쪽)이 TGS 앤 빅페스티벌 2016에서 세븐나이츠로 올해의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2013년 개최한 태국 최대 게임쇼 TGS 앤 빅페스티벌은 매년 온·오프라인 투표, 차트순위, 대세감, 서비스 퀄리티를 집계해 올해의 모바일 게임, 올해의 온라인 게임, 베스트 음악 게임, 베스트 MMORPG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이중 가장 큰 상은 올해의 모바일 게임과 올해의 온라인 게임 부문이다.

지난해 10월 1일 태국에 론칭한 세븐나이츠는 출시 후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이종혁 넷마블 사업부장은 “세븐나이츠가 태국에서 대표 모바일 RPG로 자리매김한 것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적극적인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국내외 통합 누적 다운로드 3,300만을 돌파했다. 태국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싱가폴,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권역에서 매출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 세븐나이츠 글로벌 버전. 넷마블 제공

지난 1일에는 일본 구글플레이 '2016 베스트 트렌드 게임 부문'에서 우리나라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국과 일본 앱스토어에서도 '2016 최고 매출 앱'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넷마블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TGS 앤 빅페스티벌에서 ‘모두의마블’로 올해의 온라인 게임·올해의 모바일 게임을 수상한 바 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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