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혜원 더불어민주당의원/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3차 청문회가 14일 국회에서 열렸다.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을 쫓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청문회에서는 불출석한 이영선,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 두 증인은 기한까지 출석하지 않았다.

오후 2시 30분 속개됐다.

다음은 청문회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가글 관련된 질문. 가글 자주 사용하시나요?

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 가끔 썼다. 시간대가 명확히 생각 안납니다.

손혜원 의원: 칫솔이나 치약도 같이 갖다 드립니까?

신보라 전 간호장교: 저희가 갖고 있는 물건이었기 때문에…

손혜원 의원: 의료용 가글은 보통 필러를 하고 쓴답니다. 입이 마취되서 양치를 못할 때. 가글을 간호장교가 갖고 갔다는 건 의심할 만한 일이라고 보입니다.

신보라와 조여옥 증인 중 누가 상관입니까?

신보라 전 간호장교: 제가 상관입니다.

손혜원 의원: 김영재 증인, 가장 잘하는 게 뭡니까?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 페이스 리프팅, 지방흡입 등입니다.

손혜원 의원: 어떤 전문성으로 청 들어갔나요?

김영재 원장: 흉터 때문에 얼굴 비대칭이라고, 5번에서 10번 정도.

손혜원 의원: 조여옥 장교에게 주사 가르쳐줬나? 의심이 가서.

 

▶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 생중계 모음

허인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