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게임서버 개발사 아이펀팩토리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넥슨에 이어 2번째 투자 유치다.

▲ 아이펀팩토리 제공

김수진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넷소프트웨어팀 수석팀장은 "게임 개발에 있어 서버 안정성은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과 같다"며 "아이펀팩토리는 게임 서버 개발에 있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많은 개발사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펀팩토리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임서버 엔진 '아이펀엔진'을 개발했다. 캐주얼 게임부터 모바일 MMORPG까지 손쉽게 적용 가능한 엔진이다.

이번 투자로 아이펀팩토리는 내년 목표인 중소개발사와 소통을 위한 동반성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아이펀팩토리는 개발자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력관계를 넓히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대경 아이펀팩토리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펀팩토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게임 개발사들이 서버에 대한 고민을 줄이고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버 엔진을 공급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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