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서울 강서지역은 노후 아파트가 많고 서울시내 3대 학원가(대치·목동·노원)에 인접해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건설사들 역시 부동산 경기가 하강하고 있지만 강서지역은 물건만 좋으면 실패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꾸준히 수요가 있는 지역이고 새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강한 지역이라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 최순실게이트 등으로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강서지역에서 꾸준히 대형 건설사들의 도전이 이뤄지고 있는 이유다. 대림산업의 경우 염창동 지역에서 GS건설은 목동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림산업 염창지역에서 공급
대림산업은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염창’을 12월 말에 분양한다. e편한세상 염창은 염창1주택재건축 사업으로 총 499가구 중 2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20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51~84㎡이다. 일반에 분양되는 전용 면적 별 가구수는 △ 51㎡ 1가구 △55㎡ 25가구 △59㎡ 40가구 △74㎡ 24가구 △84㎡ 184가구다. 전 가구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했다.
e편한세상 염창은 9호선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강서구는 지난해 3월 9호선 2단계 구간(신논현~종합운동장)이 개통된 후로 아파트 매매가가 17% 이상 상승했다. 올해 강서구는 아파트 값이 9.69% 상승하며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염창동은 남쪽으로는 목동, 북쪽으로는 한강을 접하고 있어 한강의 자연환경과 목동의 생활인프라를 고루 누릴 수 있는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염창은 9호선 급행 정거장인 염창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도보 거리의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을 이용하면 중심 업무지구인 여의도역, 신논현역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공항대로,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염창초, 염경중, 영일고, 시립도서관 등 교육 시설이 밀집해있고 목동 학원가도 이용이 편리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한강과 용왕산 근린공원도 가까워 산책을 즐기기 좋다.
▲ GS건설 신정지역에서 도전
GS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들어서는 목동파크자이는 16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목동파크자이는 지난 1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14대 1로 전 주택형 마감된 바 있다. 3.3㎡ 평균 분양가 2,340만 원이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목동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15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84~94㎡T 356가구다.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목일중, 봉영여중 등이 가깝고,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목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양천구청, 양천구민회관, 양천세무서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 등도 이용 가능하다.
신정도시개발사업 지구는 3만3,844㎡ 규모로 공원, 문화 복합, 주거 복합 공간 등도 함께 조성된다. 인근에 위치한 갈산공원(생태순환길, 피톤치드원 등) 조망이 가능하며, 안양천 주변 다양한 운동시설과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목동파크자이에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평면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4베이 위주의 설계로 전용면적 84㎡ 최상층에는 GS건설이 최고급 아파트에 적용하는 자이 로프트(Xi- Loft)를 설치할 예정이다. GS건설이 평면 저작권을 출원한 자이 로프트는 단지 최상층을 옥상 전용 복층형 테라스로 설계한 평면이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