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니월드.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 내에 위치한 롤플레이(역할수행) 말체험 테마파크 위니월드가 개장 후 첫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즐길거리 많이 준비했다.

위니월드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소녀 줄리아가 위니월드의 세계에 들어와 처음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는 내용으로 겨울시즌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선보인다.

위니월드는 12종류의 공간을 크리스마스에 맞춰 이색적인 체험공간으로 꾸몄다. 예를들어 파크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의 주인공 ‘줄리아’가 편집국장으로 있는 ‘뉴타운 신문사’와 ‘TV방송국’에서는 방문자들이 뉴스앵커, 기상캐스터, 기자가 되어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는 위니월드를 취재하고, 베이커리에서는 특별한 눈꽃 모양의 딸기잼 파이를 만든다. 또 노래실력을 뽐내는 ‘팝스타’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오디션에 나서고 ‘뷰티살롱’에서는 겨울시즌 한정 네일 아트를 체험하는 식이다. 위니월드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벤트와 공연도 많이 준비했다.

산타클로스가 위니월드 마스코트 ‘줄리아’ ‘플린더’와 파크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의 선물을 나눠준다.

공연장에서는 4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 ‘조이보컬’이 영화 ‘겨울왕국’이 주제가  ‘렛잇고’ 등 영화음악과 ‘레미제라블’ 등 유명 뮤지컬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매주 들려 준다. 이와 함께 2인조 여성 어쿠스틱 밴드가 매주 주말 점심과 저녁시간에 맞춰 토크쇼 방식으로 ‘위니월드 마켓’에서 감미롭고 잔잔한 팝음악을 선보인다. 위니월드를 대표하는 판타스틱 거리 공연 ‘어메이징 로드쇼’도 볼만하다.

위니월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위니월드를 보다 많은 분들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부터 25일까지 휴일 없이 경마를 진행한다. 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동계 휴장으로 중계경주는 제주만 진행된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 등 2일간은 동계 휴장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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