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기자] 한류의 핵심 엑소가 추운 겨울 버즈량 훈풍을 몰고 왔다.

엑소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 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버즈량 결산에서 꾸준히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엑소가 12월 2주째에도 최다 버즈량을 기록한 가수로 집계됐다. 일주일 동안 엑소는 8만1,835건의 버즈량이 집계됐다. 비록 전 주보다 버즈량이 저조했지만 K팝의 대세답게 줄곧 우세를 유지하며 온라인에서 언급이 가장 많았던 가수로 꼽혔다. 엑소는 10일 9,171건과 13일 9,846건을 제외하고는 평균 1만 건의 버즈량을 꾸준히 모았다.

1만5,171건으로 가장 많은 버즈량이 집계된 8일에는 CJ디지털뮤직의 K팝 글로벌 플랫폼 엠웨이브(Mwave)의 인기 투표 결과가 발표되며 언급이 많았다. 엑소는 남녀 인기 투표 결과 1,642만 건의 누적 득표수를 얻었다. 또 이날 일본 투어의 마지막 공연차 오사카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되며 언급량이 늘었다.

방탄소년단이 엑소의 뒤를 이어 5만3,365건의 버즈량으로 2위에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국내 활동을 끝내고 월드투어를 준비 중으로, 공식적인 활동이 없음에도 팬들의 꾸준한 반응이 가장 눈에 띄었다.

방탄소년단의 버즈량이 가장 높았던 8일은 엑소와 반대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에서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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