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조혜승 인턴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니 사이즈의 케이크가 주목 받고 있다. 혼자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간단하게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데다가 남기는 경우가 적어 실속 있다는 이유다. 미니 케이크는 SNS에서 인증샷용으로도 젊은 고객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 드롭탑, 미니로 즐기는 초코와 레드벨벳 케이크를 출시했다./사진=드롭탑 제공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입 안 가득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화이트 레드벨벳 케이크’는 최고급 화이트 초콜릿에 촉촉한 레드벨벳 케이크 시트와 달콤한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부드럽다. ‘초코 포레누아 케이크’는 진한 달콤함의 초코 케이크에 새콤달콤한 크렌베리를 더해 부드러운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케이크는 모두 12cm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타벅스의 ‘피넛버터 가나슈 케이크’는 15cm 정사각형 크기의 초콜릿 시트에 고소한 피넛버터 크림과 진한 초콜릿 풍미의 가나슈가 어우러져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타벅스는 올해부터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앱을 통해 예약하거나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케이크 전체를 화이트 초콜릿으로 덮은 ‘블랑블랑 치즈베리 케이크’를 출시했다. 가로 16cm, 세로 13cm의 사이즈로 케이크 옆면을 모두 화이트 초콜릿으로 두르고 파스타치오 케익 시트와 치즈 크림과 생크림, 베리 과일이 겹겹이 레이어 돼 있다. 케이크 위에 눈송이처럼 올라간 장식도 초콜릿으로 만들어져 먹는 재미를 더한다.

카페베네는 둥근 케이크 시트를 층층이 쌓고 풍성한 크림을 더해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을 연출한 ‘샷화이트초코 케이크’를 출시했다.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사이즈의 케이크는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깊은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드롭탑 관계자는 “올해는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미니 케이크를 출시했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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