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 순회교육 현장/사진=스포츠안전재단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 스포츠안전재단, 2016년 시도 순회교육 및 평창올림픽 안전교육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이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올림픽 기념 국민 생활관에서 열린 교육을 끝으로 ‘2016 찾아가는 시ㆍ도 순회교육’을 마쳤다. 올해 5월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12월 광주까지 체육담당 공무원,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완료했다.

올해 순회교육에는 지난 3월 전국 지역별ㆍ분야별(스포츠안전이론ㆍ응급처치법)로 골고루 선발한 스포츠안전 강사와 재단에서 개발한 운영자 매뉴얼 등을 활용했다. 이를 스포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실무와 응급 처치법 등 프로그램 개편 강화에 힘썼다.

또 최근 전문 생활체육 등 통합체육회 출범과 더불어 전문 체육인 상해 및 주최자배상책임공제, 강습회 프로그램 등 재단의 다양한 공제서비스 설명회를 구성해 사후보장 영역까지 차별화된 교육을 펼쳤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이번 17개 시ㆍ도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 양질의 교육과정과 공제보험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재단은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자원봉사자 교육 강사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재단에서 개발한 스포츠 안전 매뉴얼을 토대로 '안전관리 의식-실무-응급처치법' 교육 과정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관련 사고 사례 및 대회 운영 준비사항, 경기장 내외 동선관리, 상황별 사고 응급처치법 등에 대해 배웠다.

분임토론에서는 사고 발생 요인이 가장 많은 시점인 이벤트 기간 중 일선에서 움직일 자원봉사자들이 꼭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주지시킨 후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앞으로 대회전까지 전문 강사파견 및 교안제작보급 등 전국단위 192회(교육생 2만3,000명) 안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 마포구, 중ㆍ고생 대상 청소년 풋살교실 운영

서울시 마포구가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청소년 풋살교실에 참여할 회원 3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내년 3월부터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4~6시 망원유수지 풋살구장에서 진행되고 한 해 동안 시장기ㆍ시연합회장기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중등부 15명, 고등부 15명으로 내년 기준 지역 내 중ㆍ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증명사진이 들어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청소년 풋살교실은 지난 5월 잠실종합운동장 내 풋살구장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풋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축구의 메카라는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구는 2002년 당시 온 국민의 함성 소리가 울려 퍼진 월드컵경기장이 위치해 있을뿐만 아니라 지난해 구민체육센터를 개관해 구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천시 향촌동 샛담마을 생활체육시설 준공

경남 사천시는 마을 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염원을 담은 향촌동 샛담마을 생활체육시설을 준공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향촌동 샛담마을 생활체육시설은 시비 5,000만원, 남동발전 기부금 5,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건축 연면적 121㎡ 규모의 경량철구조물로 신축된 것이 특징이다.

생활체육시설 내부에는 당구장(2대)과 탁구장(2대), 휴게실 등이 설치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화합의 장으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 관내에는 축구장ㆍ게이트볼장ㆍ테니스장 등 공공체육시설 5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생활체육시설의 활용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에 많은 활용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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