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엑스엘게임즈와 ‘달빛조각사’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라인, 엑스엘게임즈 제공

달빛조각사는 남희성 작가가 2007년부터 연재한 동명의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 온라인 MMORPG의 선구자로 불리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와 김민수 이사가 직접 개발중이다.

라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달빛조각사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달빛조각사를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을 비롯한 전세계 14개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달빛조각사는 기존 모바일 MMORPG와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통해 라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라인 측은 설명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달빛조각사는 현재 오픈월드 형태의 MMOPRG로 제작 중”이라며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라인과 함께 전세계 유저들에게 모바일 MMORPG의 재미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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