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 축구 대표팀 라인업은 국내파 위주
손흥민 빠진 상황이라 김영권 주장 완장
조규성(왼쪽)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KFA 제공
조규성(왼쪽)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KF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이슬란드와 평가전 공격 선봉으로 조규성(김천)을 낙점했다.

벤투 감독은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 시각)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전방에는 조규성을 배치했으며 미드필더진은 송민규(전북), 이동경(울산), 권창훈(김천)으로 꾸렸다. 주장이자 간판 손흥민이 빠진 상황이라 등번호 7번은 송민규가 달았다.

중원은 김진규(부산)와 백승호(전북)로 구성한다. 김진규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수비수로는 김진수(전북), 박지수(김천),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이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벤투 감독은 이날 수비수 김영권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아이슬란드전은 양 팀 합의 하에 6명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