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소니아-박지현도 승리에 일조
삼성생명은 6연패 늪
우리은행 박혜진(왼쪽)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우리은행 박혜진(왼쪽)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81-72로 제압했다. 승리 주역은 박혜진이었다. 그는 데뷔 이후 개인 최다 득점인 34득점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소니아(17득점 6리바운드)와 박지현(12득점 15리바운드 5스틸)도 든든히 뒤를 받쳤다.

2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시즌 전적 14승 8패가 되면서 2위 인천 신한은행(14승 7패)에 0.5경기 뒤진 3위를 달렸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삼성생명은 6연패 늪에서 허덕였다. 7승 15패가 되면서 부산 BNK에 공동 4위를 내줬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17득점 9리바운드, 배혜윤이 16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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