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그 해 우리는' 최웅(최우식 분)이 과거 국연수(김다미 분)와 이별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깊어진 사랑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14회에서는 깊어진 최웅과 국연수 사이 관계가 전파를 탔다.

앞서 최웅은 국연수에게 과거 자신들이 헤어졌던 이유를 물었다. 당시 최웅에 대한 열등감과 어려워진 가정 형편 때문에 이별을 통보했던 국연수는 최웅에게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고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최웅은 국연수의 사정을 알고 있었다. 국연수와 만나기 전 국연수의 할머니(차미경 분)를 찾아 얘기를 나누던 중 "혹시 집에 무슨 일이 있었어요?"라고 물으며 이별 당시 상황에 대해 들었다.

국연수가 자신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지 않자 최웅은 깊은 생각에 빠졌다. 이에 구은호(안동구 분)에게 "내가 너무 목표도 없고 대책 없어 보이나."라고 물으며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을 이어가던 최웅은 회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국연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국연수는 데리러 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냐는 최웅의 질문에 "그때는 너 시간 뺏는 것 같아 싫어하는 척했다"고 답했고 최웅은 국연수 앞에 나타났다.

최웅은 "네가 말 안 해주면 나는 멍청해서 아무것도 몰라. 그러니까 뭐든 다 말해줘"라고 부탁했고 "연수와 평생을 함께 하는 것을 인생의 남은 목표로 하기로 했다"라고 다짐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