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이 4월 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8일(현지시간)그래미 시상식이 4월 3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앞서 그래미 시상식은 31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이 연기되면서 그래미 시상식은 2년 연속 연기됐다. 제63회 시상식은 1월 31일에서 6주 연기된 3월 14일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년 연속 후보에 올라 수상에 도전한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오른 BTS는 레이디 가가와 토니 베넷, 저스틴 비버와 베니 블랑코, 콜드플레이 등과 경쟁한다.

또한 작곡가 이스케이프 드림(3SCAPE DRM)이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Best Remixed Recording)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