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강남, 유튜브 채널에 면접 시험 후기 공개해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방송인 강남이 귀화 면접 1차 시험에서 불합격했다.

강남은 20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천하의 강남이도 손을 덜덜 떨며 본 귀화 면접 후기 공개'라는 제목으로 면접 시험 후기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강남은 "공부할 내용이 너무 많다, 떨려서 한숨도 못 잤다"라며 "면접도 질문하는 사람이 있고 대화를 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시험장에 가는 도중에도 애국가를 부르며 시험을 준비한 강남은 "긴장은 되지만 편안하게 보겠다. 떨어져도 한번 기회 있으니까"라고 언급하며 시험장으로 나섰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시험을 본 강남은 "질문이 15개가 나왔는데 반 정도밖에 못 맞혔다"라며 "질문이 너무 어렵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처음에 국기 보고 애국가를 부르라는데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면접 후기를 공개한 강남은 "목소리가 너무 떨려서 중간에 물 먹고 오라더라."라고 긴장감을 토로했다.

다음 날 강남은 면접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강남은 "이렇게까지 힘든 일인가. 여태까지는 다음이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 이제는 떨어지면 끝이다."라며 "이거 때문에 살 빠졌다. 문자로 결과가 와 이유도 알 수 없다"라고 답답해했다.

또한 제작진에게 "최대한 해보겠다. 공부할 테니까 도와달라"라고 다짐을 전했고 PD는 "무조건 붙어야한다. 저도 필기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다음 시험 각오를 밝혔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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