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270 메인이벤트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은가누는 이번 승리로 UFC 6연승 신바람
UFC 헤비급 프란시스 은가누(왼쪽)와 시릴 가네. /커넥티비티 제공
UFC 헤비급 프란시스 은가누(왼쪽)와 시릴 가네. /커넥티비티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란시스 은가누(36·카메룬)가 UFC 헤비급 타이틀을 지켰다.

은가누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펼쳐진 UFC 270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시릴 가네(32·프랑스)에 5라운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48-47 48-47 49-46)을 거뒀다.

은가누는 헤비급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지난해 3월 UFC 260에서 당시 챔피언이던 스티페 미오치치에 2라운드 KO승을 거두고 헤비급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아프리카 출신으로서는 첫 번째 헤비급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승리로 은가누는 UFC 무대 6연승을 내달렸다. 통산 전적은 17승 3패를 마크했다.

반면 가네는 UFC 8연승째 달성을 저지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UFC 전적은 10승 1패가 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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