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명리조트 제공
▲ 대명리조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가 23일부터 ‘비발디파크 별빛 축제 하태핫태’를 시작한다.

이번 축제는 국내 워터파크 중 처음으로 열리는 한겨울 빛 축제다. 총 300만개의 LED 전구, 30종류의 캐릭터 유등, 높이 20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등이 오션월드 야외 익스트림존을 환하게 수 놓는다.

축제 무대는 총 10개의 테마존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로맨틱 러브존’은 신진작가들이 연인, 가족들을 위해 프러포즈와 가족들간의 사랑을 모티브로 탄생시킨 공간이다. 밤하늘 달을 테마로 꾸민 ‘달의 공원존’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슈퍼 풀’을 만날 수 있다. 슈퍼풀은 해외에서 공공예술작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반응형 조명으로, 터치 발판을 밟으면 몽환적인 빛깔의 조명이 다양한 색으로 변한다.

빛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 쇼 ‘아이스킹덤’이 축제 기간 오후 5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열린다. 아이스킹덤의 주제는 ‘빙산으로 이뤄진 얼음왕국으로의 여행’. 겨울이 찾아와 얼음산으로 변해버린 화산을 배경으로, 10만개의 전구들이 눈꽃, 오로라, 나무 등 겨울을 형상화한 다양한 패턴들이 나타난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뮤직레인보우쇼도 이어진다. 음악의 선율에 맞춰 LED 클러스터 전구가 무지개 빛 물결로 다채로운 빛을 내뿜는다.

축제는 내년 3월 19일까지 열린다. 개장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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