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혜진 5언더파 67타 맹타
LPGA 회원 자격으로 나서는 첫 대회
최혜진이 스윙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이 스윙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LPGA 투어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리오(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기록하고 3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던 최혜진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퀄리파잉(Q) 시리즈를 통과해 올해부터 LPGA 투어에 나선다. 이 대회는 최혜진이 LPGA 투어 회원 자격으로 처음 나서는 데뷔전이다.

최혜진은 선두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고(9언더파 63타)에 4타가 뒤졌다.

최혜진과 함께 ‘핫식스’ 이정은, 하타오카 나사(일본), 유카 사소(일본) 등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전인지, 양희영은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11위에 포진했다. 박인비는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LPGA 데뷔전을 치르는 안나린도 박인비와 같은 순위에 랭크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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