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임현주 아나운서, 식사 중 천장 붕괴 사고 겪어
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아찔한 사고 겪었다고 밝혔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침방송을 마치고 지하 식당에 가서 김밥을 주문해서 먹는데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라며 "천장이 점점 내려와 잘못하면 깔리겠다 싶어 곧바로 뛰어나와 다행히 저는 전혀 다치치 않았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원인은 살펴봐야겠지만 어디에서든 누군가의 소홀함과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이니 책임을 져야 하는 주체는 보상을 잘 해주시기를"이라며 "계속해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들을 보며 어제(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법이 효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니 여러 생각이 들더라. '오늘 아침'에서 종종 보도했던 무너짐 사고가 나에게도 일어나는 일이구나, 종종 테이크아웃은 해도 앉아서 먹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혹은 만약 무너지는 쪽에 앉았더라면 어땠을까, 사람 많은 점심이었다면 등등. 알 수 없는 사람의 일을 생각하게 됐다" 라고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임 아나운서는 무너진 식당 천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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