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프로축구연맹, 2021년도 항목별 수입 및 지출 결산서 공개
연맹 관계자 "올해는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연맹 관계자 "올해는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수입과 지출이 경영공시를 시작한 9년 전과 비교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축구연맹은 2021년도의 항목별 수입 및 지출 결산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연맹의 2021년도 결산서는 중계권, 대회 협찬금, 공식 후원금,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등의 수입 명세와 리그 운영비, 광고·마케팅, 저변확대 및 리그 활성화, 교육 사업비 등의 지출 내역을 포함했다.
연맹은 첫 경영공시를 한 2012년도에 수입 약 163억 원, 지출 약 158억을 찍었다. 2021년도 수입은 364억7400만 원, 지출은 353억1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수입과 지출 모두 2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연맹 관계자는 "수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지원금의 경우 2년 전 사업에 대한 금액이다"라면서 "이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수가 크게 줄었던 2020년 사업 결과가 반영될 올해는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관련기사
- 곽윤기·김민선,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낙점
- 최혜진, LPGA 데뷔전 첫날 공동 4위… 선두와 4타 차
- 이동준, 분데스리가 이적 절차 위해 잠시 독일로
- 야구 오승환·골프 임희정 등 스포츠 스타들 훈훈한 기부
- 키움 이정후, '6년 차 역대 최고 연봉' 7억5000만 원에 계약
- 법원, 조송화 가처분 신청 기각… IBK기업은행 계약해지 효력 유지
- 울버햄턴, 정상빈 영입 공식 발표… 스위스 그라스호퍼 18개월 임대
- K리그1 사령탑이 뽑은 우승 후보는... 전북·울산 ‘양강’, 제주 ‘다크호스’
- K리그2 개막 D-4… 키워드는 '승격' '우승' 'PO'
- '타이트한 K리그1 일정' 초반 흐름 중요... 코로나19는 변수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