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양효진 팀 내 최다인 15점 폭발
31일 페퍼저축은행을 꺾으면 팀 최다 연승
현대건설 선수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KOVO 제공
현대건설 선수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KOVO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단독 선두 현대건설이 시즌 2번째 12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20)으로 누르고 다시 한 번 12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최고 센터 양효진이 팀 내 최다인 15점을 올리고 이다현이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도 11점으로 지원사격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12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지면서 연승 행진이 끝났지만, 다시 12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최강 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즌 전적은 24승 1패 승점 71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31일 페퍼저축은행을 꺾으면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달성한다.

반면 흥국생명은 주포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1득점에 그친 게 패인이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2(25-22 25-22 16-25 16-25 17-15)로 이겼다.

박종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