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교육정상화네트워크 "좌경 정치교육감에 맞서겠다" 공동선언문 발표
왼쪽부터 충남 박하식, 인천 이대형, 서울 조영달, 강원 신경호, 전북 이강래 교육감 예비후보. (사진=대한민국교육정상화네트워크)
왼쪽부터 충남 박하식, 인천 이대형, 서울 조영달, 강원 신경호, 전북 이강래 교육감 예비후보. (사진=대한민국교육정상화네트워크)

[한스경제=김성욱 기자] “한마음 한뜻으로 연합해 무너진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

대한민국교육정상화네트워크(중도·보수 전국 교육감 8인 예비후보단)는 2일 서울 종로구 조영달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좌경 정치교육감, 정치교사들과 당당히 맞서겠다’는 공동선언문 및 새 교육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영달(서울대 교수, 서울) ▲신경호(전 춘천교육장, 강원) ▲이대형(경인교대 교수, 인천) ▲박하식(전 충남 삼성고 교장, 충남) ▲이강래(전 원광대 총장, 전북) 등 5명이 참석했고 ▲임해규(전 국회의원, 경기)▲윤건영(전 청주교대 총장, 충북) ▲최태호(중부대 교수, 세종) 예비후보가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교육에 대한 분명한 비전 없이 출발한 문재인 정부의 제대로 된 교육정책이 전무하다”며 “학부모·학생들은 ‘무상시리즈, 포퓰리즘 복지정책’이 아닌 질 좋은 선진교육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 교육 단절을 지적하고 “이래서는 나라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 평등과 무상교육을 넘어 ‘자유와 미래, 지역, 그리고 학습사회’가 우리 교육의 화두가 되도록 강한 의지로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념과 정치 편향적인 교육정책 폐기와 본래 교육 존중 ▲과거에 사로잡힌 획일과 평등주의 교육정책에서 탈피 ▲‘자율과 선택, 창의와 다양성’의 정책지향 공고화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진 교육 격차 해소 ▲첨단기술과 학교의 교육적 접목을 위한 구체적 정책과 사회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강령도 발표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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