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E모빌리티 기획전을 열었다. /사진=티몬 제공
티몬이 E모빌리티 기획전을 열었다. /사진=티몬 제공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이커머스 업체가 전기차, 전기 오토바이 판매에 나섰다. 정부가 전기차·오토바이 등 보조금 지원금 접수를 시작하자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티몬은 2017년부터 전기차 예약, 상담 및 보조금의 신청과 확정과정, 최종 결제와 차량 출고까지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E모빌리티 관련 상품을 5000여대 이상 판매해온 티몬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커머스에서는 유일하게 가장 많은 차종을 갖춘 E모빌리티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E모빌리티 기획전'에는 국내 유일의 경형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에디슨EV'와 '디앤에이모터스' '이누리' '와코' 'CNK' '명원아이앤씨' 등 전기이륜차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15종의 전기오토바이와 1종의 전기차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 최대 보조금 혜택을 받은 실구매가격은 △디앤에이모터스 'ZAPPY1'은 145만원(차량가 265만원), △와코의 'E7S'는 139만원(차량가 399만원), △CNK '트리오'는 135만원(차량가 465만원), △명원아이앤씨 '플레타LS1'은 289만원(차량가 550만원)으로 예상된다. 또 티몬 예약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추가할인까지 지원되는 △이누리 'V Basic(21년식)'은 137만원(차량가 33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미니 전기차도 판매한다. 에디슨EV의 경형 자동차 'EV Z(제타)'는 최대 보조금을 받을 경우 약 1830만원(차량가 275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차 보조금 접수에 돌입해 전기차는 최대 920만원, 전기오토바이는 최대 330만원의 지원금이 예상된다. 지자체별 지원금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최종 금액은 지역별로 상이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2022 전기 오토바이 예약전'을 10월까지 진행한다. 전기 오토바이 구매 시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2022년 정부ㆍ지자체 보조 지원금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인터파크는 △디앤에이모터스 △엠비아이 △와코 △지우종합상사 △명원아이앤씨 △송과모빌리티이노베이션 △더좋은사람 △시엔케이 △에임스 등 주요 전기 오토바이 브랜드와 함께 이번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총 17종의 전기 오토바이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터파크는 이번 행사에서 원스톱 예약 구매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비대면으로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약 구매한 전기 오토바이는 보조금 확정 후 최대 2개월 내에 인근 대리점 또는 용달 배송을 통해 인도받을 수 있다.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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