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욱 기자] 시민단체인 ‘교육살리기 백만의병단’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전문가로 보수후보 단일화 추진을 요구했다.

교육살리기 백만의병단은 5일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폭력 전력자, 선거법 위반 전과 논란 등에서 자유롭지 못한 정치인들이 교육감 선거에 뛰어들어 선거를 정치판으로 혼탁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살리기 백만의병단은 “AI, 메타버스 등 미래교육을 매개로 하는 커넥션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고 모 예비후보는 AI 관련 사업을 공약했는데 이와 같은 교육사업들은 모두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사업체와의 협력사업”이라며 “또 다른 예비후보도 이 예비후보와 같은 포럼 회원으로서 사업적 유착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진보좌파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면서 보수진영이 더욱 더 위기에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보수진영은 비리 연루자나 정치인 출신이 아니라 경쟁력이 강한 교육전문가로 단일화를 해 진보좌파의 잘못된 교육을 바르게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살리기 백만의병단은 교육정상화를 이루고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교육전문가 조영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치인 교육감 예비후보 사퇴 ▲보수진영은 교육전문가 조영달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직권남용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 사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AI교육프로그램 불법커넥션 여부 엄정 수사 등를 촉구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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